한국에서는 온실에서 봄에 피는 꽃 부겐베리아.
서른두 살, 인도를 나홀로 주유할 때 가장 많은 위로를 받은 꽃이다. 인도 등 남방에서는 사철 핀다.
내 부겐베리아는 스승 삐냐저따 스님이 와계시는 동안에 꽃봉오리가 맺히더니
정글로 돌아가시는 날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 내가 기르는 부겐베리아. 이제야 꽃이 피기 시작한다.
- 2017년 10월 31일, 미얀마 고대도시 바간 여행 중 부겐베리아꽃 앞에서 사원 소개문을 읽고 계신 나의 스승 삐냐저따 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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