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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운 작품/태이자 우리말 사전 시리즈

침방울을 굳이 비말이라고 하고 싶은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가꿔야 할 어린이들을 위해 비말마스크란 말을 쓰지 말자.

또 비말을 한자로 쓰지 못하는 어른도 그러지 말고 침방울마스크라고 하자.

알지도 쓰지도 못하는 한자어를 종처럼 따라쓸 텐가?

교사, 엄마, 아빠는 아이들에게 한자어 좀 쓰지 말라.

 

비말(飛沫) - 나는 물거품. 한자어만으로는 침방울이라는 뜻이 다 포함되지도 않는다.

코로나19 예방 때문에 조심해야 할 것은 침방울이다. 얼마나 쉬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