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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힘/애견일기5 - 별군 맥스

독재자 이승만이 기르던 개는 어떻게 살았을까?

독재자 이승만이 하와이로 쫒겨난 뒤 이승만과 프란체스카가 기르던 애완견은 이화장(이승만의 개인집) 관리인에게 보내졌단다.

그런데 이승만과 프란체스카는 집에 있을 때는 늘 영어로만 대화해서 이 애완견 '해피'는 영어가 아니면 알아듣지 못했단다. 하는 수없이 해피도 하와이로 추방해야만 했다.

지금 박근혜-최순실을 맹종하던 친박 종과 내시들이 우글거리는 신천지당(새누리당의 최순실 버전, 한자표기)은 그냥 두고, 최순실만 교도소로 추방한들 뭐가 바뀌겠는가. 영어 아니면 알아듣지 못해 이화장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해피처럼, 친박 종들이 주인 찾느라고 아니 날뛰겠는가.

그래서 나는 거국중립정부를 구성해야 맞다고 주장한다.

그러자면 박근혜의 종이 대거 진출한 이 국회를 해산하고 다시 선거하여, 국민이 만든 새 국회가 거국중립정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행 헌법으로는 누구에게도 의회해산권이 없으므로 국민이 들고일어나 의회부터 해산시켜야 한다. 그래야 헌법개정이든 탄핵이든 가능하다.)

 

* 사진설명 / 이승만 부부가 사랑하던 개 <해피>. 이승만-프란체스카 부부가 늘 영어로만 말해서 이 개도 영어 아니면 알아듣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이 개 해피도 하와이로 추방되었다. 박근혜-최순실 말에만 익숙한 친박들이 즐비한데 이들을 내버려두고, 아니 이들하고 거국중립내각 회의를 하는 바보들에게 기념사진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