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장미가 활짝 핀 거 맞지?
눈이 없는 맥스가 장미향기를 맡고 두리번거린다.
시골집 담장에 핀 장미.
가족사진, 고양이 미양이는 집 지키느라 못오고, 믹스견 베키는 자리가 없어 역시 옥상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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