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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힘/애견일기6 별군 맥스 베키 미양

스스로 돕지 않으면 누구도 도울 수가 없다

길고양이지만 스스로 외로움과 배고픔을 호소하며 우리집에 밀고 들어온 미양이는 지금 살찌고 건강한 몸으로 장난감 두 개 끌어안고 낮잠을 즐기는데, 바짝 마른 몸으로 비틀비틀 걸어다니는 동네 길고양이는 사료 줘도 눈치보느라 잘 못먹고, 병원에 데려가려 해도 잡히질 않는다. 그릇이 비면 사료나 채워줄 뿐 더 도울 수가 없다.

스스로 돕지 않으면 누구도 도울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