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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태양/전원 이야기

하루 햇살이 벼 서말

올해 추석은 9월 21일, 이런 날씨가 계속된다면 추석 날 햅쌀을 먹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벼의 적산온도는 최소 2500도(섭씨)다.

5월 13일에 모내기를 했는데, 오늘 논에 가 벼 생장 상태를 살펴 보니 아주 신이 나서 잘 자라고 있다. 요즘 햇빛이 오죽 좋은가.

하루 햇살이 벼 서말이란 말이 있다.

 

* 그나저나 우리 국민은 무엇보다 대선 농사를 잘 지어야 하는데, 누구한테 햇살을 쏘아야 하는 거지, 이거 참.

이번 농사는 혼군멍군 덕분에 망쳤으니 내년에는 제대로 농사를 지어야 할 텐데, 걱정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