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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태양/*파란태양*

나쁜 놈은 강간에 사기에 도둑질을 해도 멀쩡히 잘 살아간다

바이오코드 법칙에 따르면 나쁜 놈은 강간에 사기에 도둑질을 해도 멀쩡히 잘 살아간다.

심지어 떵떵거린다. 하지만 생존안정임계치를 넘어선, 말하자면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단 한 번의 실수로 죽기도 한다.

문빠질하고 태극기부대질하며 악쓰고 남 짓밟는 소리하고, 미쳐 날뛰어도 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들은 그 존재 자체가 비루(변두리 언덕 아래에 화롯불 하나 놓고 어렵게 살다)하고 남루(아무것도 책임질 일이 없어 마치 누더기나 입고 있는 듯한)하기 때문에 하늘(다른 생명과학 용어가 있지만 쉽게 이해하라고)에서 거들떠보지 않는 것이다.

만일 사회적으로 위치를 가진 사람이라면 머지 않아 철퇴를 맞아 죽는다.

 

* 저 비석 보라. 문꿀오소리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진박친박 종 역시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아부(비유하자면, 박근혜와 문재인의 비위를 맞춰가며 살랑거리다)와 아첨(굽실거리면서도 상대를 말로 판 함정에 빠뜨리다)으로 평생 잘 살다간 사람의 비석이다.

 

* 스스로 줏대 있으며 하늘을 두려워하며 사는 사람이라고 믿는다면, 단 한 번의 거짓말도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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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이 알아야 할 매우 중요한 상식

99% 바른 말을 해도 한 마디 거짓말이 섞이면, 전체가 거짓말이 된다.

그의 연설은 "저는 임차인입니다. 제가 지난 5월 이사했는데 이사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집주인이 2년 있다가 나가라 그러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로 시작된다. 그가 다른 곳의 아파트 소유자라는 말은 연설 중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 그는 진실을 다 말하지 않았다. 임차인이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 임대인이라는 걸 숨겼다면 그는 결국 거짓말한 셈이다.

존경받던 박원순, 안희정, 노회찬 등이 왜 그렇게 갑자기 사라졌잖는가. 인생 막장에서 아차 한 번의 실수로 벼락 맞듯이 눈깜짝할 새에 막 내린 이들이 어디 한둘인가.

미래통합당은 좀 더 공부해야 한다. 더 정성을 다해 국민 앞에 나타나야 한다. 의원 전원 데리고 무문관이라도 들어가 자기반성과 전술전략 공부를 한 뒤에 다시 나오면 어떻겠나? 아직 악취가 가시지 않았다.

 

* 정부여당이야 대통령, 국정원, 검찰, 법원 등 모든 권력기관을 장악한 집권 측이니 그들이 뭐라고 지껄여도 임기 내 발언권이 보장되지만 야당은 어차피 3번 선거에 다 죽은 사람들이고, 부활하고 싶다면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너무 설렁설렁 나온다. 심지어 자기들이 야당인 줄도 모르는 것같다.

 

* 지금으로부터 140여 년 전, 이 묘표(墓表)의 주인은 나라 망하게 한 대원군 이하응 - 고종 이재황 - 왕비 민자영(민비, 명성왕후) 3명 중 하나인 민자영의 12촌 오라버니다.

민자영 아버지 민치록이 아들이 없자 양자 민승호를 들였는데, 그 아들이 죽었다. 그때 자기 조카를 양자로 들여보내 팔자를 고치고(이 조카는 덕분에 왕비를 고모라고 부른다) , 덕분에 이조판서, 영의정까지 로켓 승진한 사람 민규호가 이 묘표의 주인이다.

이 돌덩어리가 어디서 굴러다닐까? 하여튼 제 자리는 아니다. 굴러다니는 게 아무 연고 없는 곳에 그냥 방치돼 있더라. 기록에는 양자가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막상 무덤 지킬 자손이 없는가 보다. 그러니 저리 떠돌지. 인생 그런 거지 뭐. 너무들 날뛰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