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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태양/*파란태양*

모자라니까, 이상하니까

그래서 에너지다. 그래야 에너지다.
20세기를 확 바꾼 힘은 반도체에서 나왔다.
이상해서 들여다보니 진공관이 나오고, 비슷한 게 없나 찾아보니 실리콘 반도체가 나왔다.
오늘날 반도체 혁명의 효시이면서도, 막상 자신은 그 가치를 전혀 모른 토머스 에디슨이 이렇게 말했다.
"누군가 하다가 포기한 마지막부터 다시 시작해 성공했을 뿐이다."
그렇다. 그의 다중전신기나 전구 발명은 다른 사람들의 실패, 혹은 끝에서 시작한 것이다.
또 토머스 에디슨의 '무관심의 끝'에서 반도체가 나왔다. 전구발명으로 거부가 된 토머스 에디슨 눈에 '에디슨 효과'가 크게 보일 리가 없었다.
* 완벽하기를 바라지 말라. '그'가 모자라니까 내 자리가 있다. 내가 좀 모자라야 다른 사람도 다가와 앉는다. 나의 '지친 마지막'이 누군가의 '희망의 시작'이다.
* 그러니 모자라는 놈, 넘치는 놈 다 미워하지 말자. 알고보면 세상은 불평불만자들이 바꿔왔다. 미친 듯한 놈들, 부적응자, 혁명가, 문제아 , 이렇듯이 모두 사회에 부적격인 사람들이 새로운 세상을 열어왔다.
만족하는 자, 완성된 자는 모두 구시대의 끄트머리에 앉아 있을 뿐이다. 새로운 시대의 시작은 슬픔이고 불만이고 고통이고 혼란이다.
* 단 욕설하고 행패부리고 거짓말하는 놈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