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천 요구’ 공개되자…홍준표 “방자하다, 방자하기 이를 데 없다”
법조인 출신들은 말하는 싸가지가 어째 조국 추미애스럽다.
방자하다 : 놓아주고 풀어주어(放) 제멋대로 떠들다(恣).
홍준표가 누굴 풀어주었길래 이따위 말을 쓰는가. 제멋대로 떠드는 거야 그럴 수 있다 쳐도 放은 홍준표와 아무 상관도 없고, 그는 누굴 풀어주거나 놓아줄 위치에 있지 않다.
추미애가 윤석열더러 '거역한다'고 하여 그만 대통령 후보까지 만들어주었는데 이 역시 거의 싸가지급이다.
거역하다 : 명령을 따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拒) 도리어 덤비다(逆)
당시 윤석열은 지휘(같은 장관급이므로 명령은 아니다)를 따르지는 않았으니 拒는 맞다. 하지만 逆은 아니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치고 밟아야 逆이다. 당시 윤석열은 지휘를 따르지 않았을 뿐이다.
우리말조차 제대로 못쓰는 것들이 늘 뉴스에 나와 귀를 더럽힌다.
* 쉬운 말로 서로 알아듣기 쉽게 하라고 그렇게 힘들여 한글 만들었건만, 조선 사대부들은 저희끼리만 속닥거리려고 줄창 한문만 썼다.
지금도 법조인들은 웬만하면 일반 국민이 못알아먹을 한자어만 써댄다. 최만리 하나만 역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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