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힘/가던 길 멈추고 2016 (18)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머니를 위하여 그림을 청하다 지난 주 어머니가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을 두 번이나 오갔다. 어제 오후 다시 중환자실로 들어가셨다. 오늘, 어머니 가실 때 수의에 함께 여밀 그림 석 장을 친구에게 청해 그렸다. 이로써 어머니의 하늘길 준비는 대략 끝났다. 수의는, 어머니 시집올 때 가져오셨다는 오동나무장에 30년 .. 모기, 달팽이, 바구미 우리집 화장실에 사는 모기 이야기를 올렸더니 재밌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고백하자면 딸 초등학교 시절, 교과서에 나오는 달팽이 생태 연구한답시고 겨우내 달팽이 기른 적이 있고, 쌀에 생기는 벌레인 바구미를 반 년 정도 기른 적이 있습니다. 달팽이는 수분이 부족하거나 먹이..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