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 바나나, 귤, 고무나무 등 겨울철에 방안에 들여놓아야만 하는 식물이나 화초가 있다.
겨울에는 어쩔 수 없는 일인데, 봄-여름-가을에도 화분에 심어 베란다에 두는 경우가 있는데, 귀찮지만 이런 방법을 써보는 게 좋다.
즉 5월부터 9월까지 우리나라 날씨는 아열대 기후가 된다. 그렇다면 생각을 조금만 돌리면 이 식물과 화초를 어떻게 하면 더 잘 자라게 할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텃밭에 내다 심는 것이다. 5월 중순 경(서울경기 중심)에 텃밭에 내다 심고 거름을 넉넉히 주면 아주 잘 자란다. 열매도 잘 맺는다. 그러다가 9월말이나 10월초순, 즉 서리가 내리기 전에 캐서 화분에 옮긴 다음 베란다나 방에 들여놓으면 된다.
알로에 같은 건 밭에서 잘 자란다. 선인장류이지만 비가 와도 상관없이 잘 자란다. 귤도 밭에 심어 두어야 더 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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