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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태양/*파란태양*

사악한 언론에 놀아나는 들쥐떼 - 총알에 뚫리는 방탄복

그동안 우리 군을 조롱하는 메뉴가 워낙 다양해서 우리 국민들이 보는 국군은 '당나라 군대(오합지졸이라는 뜻)' 수준으로 떨어졌다.

수중탐지기를 사라고 하면 어군탐지기를 사고, 침대 하나에 천만원을 주었느니, USB를 수십만원에 구매하느니, 36년 묵은 침낭, 총알에 뚫리는 방탄복을 우리 군인들에게 입혔느니, 벼라별 코미디가 다 많다.

국방부가 입 다물고 있는 걸 보면 죄를 짓기는 지은 모양이다.


그런데 다른 건 더 알아봐야겠지만 <총알에 뚫리는 방탄복> 사건은 제2의 우지 라면 파동이고, 쓰레기 만두, 광우병 소동과 같은 것이다. 언론과 검찰이 완전한 거짓말로 몇년간 국민을 속였다.


지금 구글 검색창에 <방탄복, 총알, 뚫리는>을 치면 국내 거의 모든 언론의 거짓기사가 올라온다.

방탄복 납품업체와 방위사업청을 마구 비난하는 기사가 넘친다.

심지어 1심에서 납품업체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여기저기서 판사를 빨갱이니 좌파니 하고 욕하는 댓글이 무수히 달린다. 대체 이런 민족이 뭘 어쩌겠다는 건지 더럭 겁이 난다.


전관 변호사의 능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대표적 사례다. 최악의 판례로 영원히 기록 되기를,,,


- 종북 종북 덮어씌우기 명수들이 왜 이런자를 종북이라 떠들지 않나?
종북을 넘어 망국 법원이구만!

- ‘뚫리는 방탄복’을 납품한 업자가 무죄라니 기가 막힌다. 만약 이 판사 아들이 군에가서 이 방탄복 입고 적과 싸우다가 전사해도 이 업자를 죄가 없다고 판결 할 것인가?

- 군의 생명과 직접 고나련된 방탄복에 허위 서류 꾸며 불량 방탄복 납품 노렸는데도 무죄선고한 판사를 쫓아내야 합니다,이런 수준의 판사로 사법부 전체로 욕먹게하면 됩니까? 업체도 문 안닫고 계속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하니 얼마나 기가 막힙니까?

이상은 동아일보 <뚫리는 방탄복 군수업체 대표 1심 무죄> 기사에 붙은 댓글이다. 이런 단순무식한 사람들이 SNS를 돌아다니며 이 나라 흙탕물 여론을 주도하고,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부른 자들의 후손이다.

아래 역시 조선일보 <법원, '뚫리는 방탄복' 납품한 군수업체 대표 1심 무죄…이유는?>에 달린 댓글이다. 동아일보 댓글이나 조선일보 댓글이나 무식에서는 앞서거니 뒤서거니다.


저 오O경판사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시 나이들어 자식들이 있다면, 그 자식들이 저 방탄조끼를 입고서 AK-47의 총탄을 맞는 생각을 해 보셨는지요? 당신 나이가 어리다면, 혹시 조카뻘되는 애들이 재수없이 현역군인으로 가서 총탄을 맞는 것은. 요즘 판사들도 친인척들을 다 현역병에서 빼어줄 수 있읍니까?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저런 판결을 내릴수 있습니까?

무섭다 무서워. 나라의 앞날은 생각 않고 정의와 돈을 바꿔서 드시고 국방비리 당사자들 다풀어주네 전해군참모총장 둘하고 대부분 풀어주고 다시 이런 판결을... 미군더나면 한국은 바로 망하는 것이 시간문제다.정말 무섭다. 이런 나라 북핵이 오히려 정당성을 얻는다. 미국 믿고 부패가 판을 치고 일본 대비 금전적 사기 횡령 사건이 33배 많이 발생. 무서운 조폭화된 한국사법시스템

불량 군납은 납품의 사기성이라는 관점에서 볼 것이 아니라 반역,이적죄 범주에서 판결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오 판사는 불량 방탄복을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가족이 입고 전투에 투입된다는 상황을 생각해봤나?대한민국의 문제는 불량 방탄복이 문제가 아니라 불량법관이 문제다.


판사가 약먹었나 돈을 먹었나?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판결이군.

관리자가 (비속어/비하) 사유로 100자평을 삭제하였습니다

조선일보 댓글 하나는 그나마 삭제되었다. 보나마나 판사를 욕설 등으로 모욕한 댓글이었을 것이다.

1심 판결이 나온 결과를 놓고 쓰는 기사인데도 "뚫리는 방탄복"이라고 선동하니 그 이전 검찰 기소 단계에서는 얼마나 심한 막말이 쏟아졌는지는 말할 것도 없다. 딱 우리 국민 수준이다. 1심 판결 기사를 보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는데, 몇 줄 안되는 기사조차 읽지 않은 채 제목만 보고 성질 먼저 부리고, 욕부터 내지르는 국민이 너무 많다.

그러니 누가 뭐라고 선동하면 팩트인지 아닌지 의심은커녕 금세 입 딱딱 벌리며 욕을 퍼붓는다. 그러다 지치면 그만둔다. 사실을 알아서 그만두는 게 아니라 지치고 재미 없어 그만두는 것이다. 나는 광우병 소동에 대해 지금까지 사과하거나 후회하는 글을 본 적이 없다.

이런 국민이니까 육이오전쟁 때 한강다리 끊어 서울시민 피난을 막았다는 여론이 들끓자 죄없는 공병감을 총살시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다. 이 공병감은 명령을 받고 임무수행했을 뿐인데 우리 국민은 그 사람을 총살시키는 것으로 박수치고 끝났다. 매사가 이렇다. 들쥐보다 낫다고 볼 수 없다.


"총알에 뚫리는 방탄복"이라는 표현 자체도 무식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글을 쓰니 나라가 어지러울 수밖에 없다. 사실에 따라 정확하게 쓴 글은 재미없어 못읽겠다고 고개 돌리면서 비과학적이고 선동적이고 감각적인 글에는 환호하는 이런 풍토에서 무슨 노벨문학상이 나오고 노벨과학상이 나오겠는가. 좋은 축구선수가 나오려면 좋은 축구팬이 많아야 하고, 좋은 문학작품이 나오려면 눈 밝은 독자층이 두터워야 하고, 노벨과학상이 나오러면 과학을 이해하고 평소 즐기는 국민이 많아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자기들은 딴짓하고 딴데 관심가질 때 어둡고 구석진 곳에서 열심히 야구하여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찬호나 아무도 모르게 아파트계단 뛰어오르며 훈련하다 LPGA에 입성한 박세리에 환호한다. 그들이 이 땅에서 땀 흘리고 남몰래 울 때는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그 결과만 보고 환호한다. 막상 박찬호, 박세리가 미국에서 성공한 뒤로는 또 우르르 그리 몰려가 지금은 메이저리그와 LPGA에 한국인 선수가 넘쳐난다.

한강이라는 작가가 누군지도 모르고, 평소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알지도 못하고 들어보지도 못한 무슨 맨부커상이라는 걸 받았다니까, 그 상이 뭔지도 모르고, 누가 주는지도 모르고, 남이 떠드니까 우르르 몰려가 100만부를 삽시간에 사버린다.


방탄복 사건의 진실을 말한다. 들쥐들은 잘 읽고 반성하기 바란다.

<총알에 뚫리는 방탄복>이라는 말은 있을 수가 없다.

어떤 총알인지, 어느 정도 거리에서 실험한 건지 나와 있지 않다. 총알은 새총알이 있고 권총알이 있고 소총알이 있고 기관총알이 있다. 방탄복 안입어도 잘 안죽는 총알도 있다.

그러니까 이런 문장이 보이면 총알이 뭔지에 대한 의문이 저절로 머리에 떠올라야 지식인이고,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 

과거 검찰 기소 기사를 보도하는 언론을 보니 거의 모든 신문이 총알이라고만 했지 철갑탄이라고 적시한 언론은 매우 드물었다. 이런 바른 보도는 들쥐들이 밟고 지나가 잘 눈에 띄지도 않는다.


<SBS / 뚫리는 방탄복은 없다>

<방탄복 이야기>


철갑탄은 전시에 장갑차를 뚫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그래서 군함도 뚫고 콘크리트 벙커도 뚫을 수 있다. 이건 매우 특수한 총탄이다. 그런데 이런 특수한 철갑탄을 갖다 일반 군인이 입는 방탄복에 쏴놓고 "봐라, 저게 무슨 방탄복이냐." 이러면 안되는 것이다. 그러면 방탄복이 탄을 막는 옷이라니 자주포를 쏴도 막을 수 있어야 하는가?


세상에는 기준이라는 게 있다.

방사청이 방탄복을 구매할 때 기준은 레벨-3이었다고 한다. 일반 소총 탄환을 막을 수 있는 수준이다. 이게 전쟁  때 일반적으로 쓰이는 방탄복 기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레벨-3 기준에 맞는 방탄복을 보급했으면 그것으로 끝나야지 그걸 갖다가 감사원이 왜 철갑탄을 쏴서 뚫리나 안뚫리나 실험하는가. 애당초 말이 안된다. 철갑탄은 인민군이 누구나 쓰는 게 아니고 일부 특수군에만 보급돼 있고(현재도 보급중), 평소에는 일반총알을 쓰다가 탱크가 보이면 그때 철갑탄을 장전해 쏘는 것이다.


철갑탄을 막는 수준은 레벨-4라고 한단다. 우리나라 업체가 개발하기는 했는데 생산은 아직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따라서 우리 군이 모두 레벨-4의 방탄복을 입을 필요는 없고, 철갑탄을 사용하는 전장에 나갈 특전사 같은 부대에는 필요할지 모른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가 민간업체와 공동개발한 레벨-4 방탄복은 너무 무겁고 비싸서 현실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보도가 있다.


혹시라도 판사 욕하는 댓글을 단 사람이 있다면 당장 가서 지우기 바란다. 판사가 작정하고 나오면 명예훼손에 모욕죄까지 걸릴지 모른다.

원래 들쥐인 사람들이야 그런 것도 걱정하지 않고 욕질이나 하며 살겠지만 어쩌다 실수한 사람이라면 당장 지우는 게 좋겠다.

이런 들쥐들을 데리고는 통일을 논의하거나 민주주의를 토론할 수가 없다. 기껏 다리 밑에 가서 개나 잡아먹고 관광버스 타고 산에 가 소주나 마시자는 대화 말고 나눌 수 있는 말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조선일보 / 北철갑탄에 뚫리는 방탄복, 최전방 3만명에 입혔다>

조선일보를 사랑하는 극우 독자 중에 자식을 군에 보낸 사람들은 얼마나 놀랐을까.

항상 의심하지 않으면 언제 누구한테 속을지 모른다. 사기범죄율 세계 1위 국가에서 살기 위해서는 사사건건 의심해야만 한다.


* 검찰청 <2015범죄분석> 통계자료에 2014년 발생 사기사건은 24만 4008건으로 일본의 10배에 이른다. 2등은 멕시코, 3등은 남아공, 4위는 인도, 5위는 아르헨티나 순이다. 갤럭시폰 들고 있는 사기선진국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Ak74l.jpg

- AK-74 돌격소총. 1974년 소련이 개발했다. 북한 인민군은 이 소총의 복제품인 88식을 쓴다.

하지만 보급이 지연되고 있으며, 명중률이 낮아 조준사격이 잘 안된다고 우리 군은 밝히고 있다.

이 총으로 탱크, 벙커, 군함 등을 향해 철갑탄을 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