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의 마지막에 나오는 다음 글은 칭기즈칸이 한 말이 아닙니다.
난 지식인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팩트에 관해 너무 설렁설렁 접근하는 태도를 매우 싫어합니다.
원래 이 글은 김종래 <밀레니엄맨>에 나오는데, 사실은 제가 초고를 쓴 겁니다.
칭기즈칸이 아무려면 이렇게 말했겠습니까?
그러니 나폴레옹이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고 말한 줄 알고, 일본 마지막 총독이 무슨 저주를 했다느니 하는 거짓말을 진실로 아는 겁니다.
- 칭기즈칸은 까막눈이었다. 그래서 그의 어록은 눈이 아니라 마음에 와 부딪친다.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는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00만도 되지 않았다. 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 내가 되었다."
- 왼쪽부터 <천년영웅 칭기즈칸 초판본>, <2판본>, <청소년용> 성인본 8권본이 지나치게 잔인하여 독자들의 요구에 따라 청소년용을 따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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