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블록체인OS 박창기 대표와 나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직접민주주의 정치시스템을 만들어 직접민주주의를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시간이 촉박해 <델리크라시>란 이름의 이 직접민주주의 시스템은 시험단계애서 대선이 끝나버렸다. <노스트라> 역시 그렇다. 국민의당을 모델로 했지만 기성 정치인들의 이해부족으로 델리크라시를 적용해보지도 못했다. 그러면서도 4차산업 운운한 그 뻔뻔함에 놀랐다. 국민의당을 통한 살험은 실패했지만 정치와 경제는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의지하지 않을 수 없을 갓이다.
주)블록체인OS는 도리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고 가상화폐 보스코인이 아주 잘 나가고 있다. 이 회사 정관을 보면 박창기 대표가 꿈꾸던 댈리크라시가 뭔지 알 수 있다. 직접민주주의, 기성정치가 막고 있지만 결국 실현될 것이다.
- (주)블록체인오에스의 정관 전문(前文)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고 보호되는 세상을 꿈꾸어왔다.
우리는 일부 권력층의 불합리한 지배와 통제, 명령과 지시, 억압과 착취에서 벗어나 누구나 자신의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세상을 소망해왔다.
우리는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활용하여 이런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모든 개인이 더 적은 시간 일하면서도 더 높은 생산성을 실현하는 독립된 자율적 주체가 되도록 도울 것이며, 나아가 모든 조직이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분권화된 자율적인 네트워크 조직(Decentralized Autonomous Networked Organization, DANO)이 되도록 도울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진실과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의 창의적 에너지를 모아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다.
* 팍스넷 신화를 이뤘던 박창기 대표가 블록체인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정치적으로 옹알이하는 정체불명의 4차산업이 아닌 진짜 4차산업이 그의 머리에서 꽃피는 중이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배우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는 요구가 있어 몇 자 더 적는다.
- 예, 저와 7인의 제 동지들은 블록체인을 이용한 정치혁명을 꿈꾸었습니다. 그 사상은 광화문선언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뒤에 링크합니다.
이런 정치 이념으로 국민의당을 설계하여 총선에서 일부 성공했습니다.
델리크라시란 전당원 협의체입니다. 당원이 하자는대로 하자는 겁니다. 직접민주주의인 거지요.
하지만 국민의당은 이후 공천못받아 뛰쳐나와 총선에서 기사회생하신 분들, 민주당과 새누리당에서 외면받은 분들이 다수 들어오면서 기성정당과 다름없는 구태를 보이기 시작하고, 안철수 대표는 '천재 한 명이 십만 명을 먹여 살란디'는 이건희 말처럼 무슨 교주처럼 행세했습니다.
지금 말씀드리자면, 박창기 대표는 델리크라시에 기반한 대선 전략을 여러 차례 안 후보에게 브리핑했습니다. 그러나 단 하나도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당이 20만 당원이라지만 실은 한 사람 두뇌만으로 움직였습니다. 그건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우리는 전당원이 참여하는 직접 민주주의를 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철저히 외면당한 우리 팀, 그리고 우리 팀의 수장인 문병호 수석최고위원은 국민의당을 기어이 살려낼 것입니다.
국민의당은 국민의 당이지 안철수의 당도 박지원의 당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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