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마하미얀 정글사원에서 100일 아나파나 사티를 마친 용인 보문정사 덕산 스님이 긴 머리를 깨끗이 민 다음 정글의 아침 사진을 찍어 보내왔다.
정글사원을 포함한 칼레이묘시 주변이 봉쇄 중이라 귀국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따라서 '초전법륜'급 설법을 청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염치 없지만 녹음해서라도 보내달라고 청했다.
* 맨끝 사진은 2018년 12월, 정글사원에서 나와 내 도반들이 아나파나 하는 사진. BBS 다큐 '열흘의 비구'로 방영되었다.
* 덕산 스님은 복많은 코리안이다. 30일에 미얀마 민항기가 코로나 진단키트 가지러 한국에 오는데 그 편에 들어올 수 있단다. 백일 수행 마치자마자 돌아올 수 있다니, 역시 마하미얀은 신통하도다.
'붓다의 사람들 > 황금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바리 존자께서 넓직한 집을 마련하셨다 (0) | 2021.07.10 |
---|---|
스승의 가사와 발우를 놓고 들숨날숨을 바라본다 (0) | 2020.07.12 |
나 몰래 내 안에 집을 지은 이여 (2) | 2020.01.24 |
머리 아플 때 상상하기만 해도 기분 좋은 곳 마하미얀 (0) | 2019.10.22 |
오늘 또 기적이 일어나다 (0) | 2019.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