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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이 뭔지 알려주마 공정이 뭔지 알려주마. 공정 ; 양궁 선수 선발하는 과정을 가리켜 공정이라고 한다. 우리 사회 곳곳에 반칙, 불법, 로비, 담합 등으로 2등, 3등도 아닌 저 말석의 9등, 10등이 떡하니 자리 차지하고 앉아 있는 분야가 많다. 우리가 양궁처럼, 실력 하나만 보고 사람을 찾아 쓴다면 굳이 토착왜구타령하고, 독도 놓고 싸울 일도 없다. 사람 쓸 때는 양궁처럼, 삼성처럼, 현대(연구기술직)처럼 하면 된다. * 문 대통령이 사람 잘 쓴 유일한 사례 정은경 질본청장, 그리고... 여기 그 반대 사례로 너줄한 사람들, 땀 흘리는 사람 등 사진 몇 장 올렸다가, 날도 더운데 더 열 받을 것같아 다 내림.
중도가 허상이라고? 중도가 허상이라고? 윤석열, 국민의힘 들어가 봐야 잘하면 이회창이고, 지금처럼 가면 황교안 수준이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 안철수는 끝까지 출마하여 유권자 판단을 받았어야 했는데, 서울시만 아니라 수도권 당원까지 총동원해 여론조사 대비한 국힘과 쓸데없이 단일화를 하는 바람에 새누리당 잔당들의 간만 불어터지게 했다. 대선에서는 그러지 말자. 중도 국민에게 선택 공간을 확실히 마련해주자. * 중도의 벼락을 제대로 때려보자. * 야권 유력 주자 중 한 명은 적진에서 튀어나오자 마자 국힘으로 잽싸게 들어가고, 또 한 명은 저울질하다 결국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마지막 주자인 김동연 전부총리는 "환골탈태하면 어디든 힘 합칠 것"이라며 반드시 국힘에 들어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아마도 국민의당 안철수도 마..
공정'이란 말을 公定으로 생각한 건 아닐까? 문재인은 아마 '공정'이란 말을 公定으로 생각한 건 아닐까? 문재인 취임사 중 공정 부분은 시진핑의 어록을 그대로 베껴온 듯한데, 좋은 말에 무슨 저작권이 있겠으랴마는, 시진핑은 公正이라고 분명히 말했는데, 문재인은 A4들이 한글로 번역해다 주니까 이를 公定이라고 잘못 이해한 게 아닌가 싶다. 公定 : 관청이나 공공기관에서 정하다. 公正 : 여러 사람이 나눠가진 몫이 똑같고 올바르다. 말은 사람들끼리 서로 똑같은 뜻으로 주고받을 때 힘을 갖는다. 서로 다른 사전을 갖고 있으면 여기서부터는 전혀 다른 집단이 된다. 문재인의 文을 달(月)이라고 우기는 문빠들이나 이준석의 錫을 스톤(Stone, 돌)이라고 우기는 태극기부대 잔존 세력이나, 둘 다 말을 뒤집고 밟고 멋대로 써먹는 집단이다.
삼국통일은 거짓말 난 유신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라 "삼국통일을 이룬 해는?" 같은 시험문제를 많이 보았다. 그때마다 숫자가 다른 4개 중에서 반드시 '676년'을 골라내야 되었다. 역사소설가로 꼬박 30년(데뷔한 1982년에서 1991년까지는 역사소설을 쓰지 않았으니 빼고)을 살다 보니 역사라는 것도 입맛따라 고치고 바꾸고, 세력에 따라 어떤 사건에 금을 칠하거나 똥을 칠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런 일을 하도 많이 봐서, 지금은 누가 뭐라 해도 내 눈으로 뒤져 보기 전에는 믿지 않는다. 만일 신라가 당나라군과 연합하여 형제국인 백제, 고구려와 싸운 다음 신라는 백제를 먹고, 당나라는 고구려를 먹은 진실을 안다면 이런 고약한 도둑질, 혹은 강도질을 '삼국통일'이라고 부르지는 못했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가 일제에서 해방되지..
오빠, 언니들하고 스스럼없이 잠 자는 오드리 오드 아이(odd Eye, 홍채 색깔이 서로 다른 눈) 오드리는... 30분 마구 뛰어다니다가 1~2 시간 잠 자는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 아직은 야생 습성이 남아 밤에 더 많이 뛰어다니는데, 새벽 4~5시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다. 가슴 뛰어넘는 건 예사고, 얼굴도 밟고 다닌다. 오드 아이는 듣는 능력이 떨어진다는데, 제 이름을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고, 울음소리가 작은 게 영 찜찜하다. 발음이 더 강한 이름으로 바꿔야 하나 고민 중이다. 우리집 아이들은 누구나 다 제 이름을 부르면 고개 들어 반응하는데, 이 놈은 도무지 반응이 없다. * 종(種) 안따지고 오빠, 언니들하고 스스럼없이 잠을 잔다.
하루 햇살이 벼 서말 올해 추석은 9월 21일, 이런 날씨가 계속된다면 추석 날 햅쌀을 먹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벼의 적산온도는 최소 2500도(섭씨)다. 5월 13일에 모내기를 했는데, 오늘 논에 가 벼 생장 상태를 살펴 보니 아주 신이 나서 잘 자라고 있다. 요즘 햇빛이 오죽 좋은가. 하루 햇살이 벼 서말이란 말이 있다. * 그나저나 우리 국민은 무엇보다 대선 농사를 잘 지어야 하는데, 누구한테 햇살을 쏘아야 하는 거지, 이거 참. 이번 농사는 혼군멍군 덕분에 망쳤으니 내년에는 제대로 농사를 지어야 할 텐데, 걱정이로다.
신라는 백제를 통합하는 대신 고구려를 당나라에 팔아먹었다 이재명 “한반도 5000년 역사에서 백제(호남), 이쪽이 주체가 돼서 한반도 전체를 통합한 때가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묻는다. 혹시 신라(영남)는 신라인이 주체가 돼서 한반도(이 어휘 자체가 일제 프레임에 걸리는 거다마는) 전체를 통합한 적이 있는가? 21세기 첨단 IT 시대에 이런 궤변을 들어볼 줄 상상도 못했다. 혹시라도 신라의 삼국통일이라는 망상을 믿고 한 발언이라면 설명해 줄 용의가 있다. 신라는 당나라와 손잡고 백제를 멸망시켜 통합하는 대신, 그 대가로 고구려를 당나라에 팔아먹었다. 다시 말한다, 너희가 삼국통일이라고 하는 말은, 실은 고구려를 당나라에 팔아먹었다는 말의 궤변이다. 욕설을 공용어로, 폭력을 인간관계의 기본으로 쓰면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고작 서로 치고 박고, 죽이고 죽던 삼국..
다시 짐승의 시대로 돌아가 형수 찢어죽이고, 형 정신병원에 쳐넣자는 욕쟁이들 요즘 형, 형수, 조카에게 욕질하는 녹음파일로 시끄러운 가운데, 욕쟁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공자도 욕했다, 시진핑도 욕했다, 나 같으면 욕만 하는 게 아니라 쳐죽였을 것이다 등등 사람의 말이 아닌 짐승이 짖어대는 소리가 들린다. 춘추시대까지는 동생이 형수를 데리고 살고, 시아버지가 며느리 품고, 아들이 새 엄마 품는 게 나날이었다. 짐승의 세상이었다. 아들이 아버지 죽이고, 아버지가 아들 죽이고,형제끼리 죽이는 건 날마다 일어나는 다반사라 새롭지도 읺있다. 이런 짐승 세상을 바꾼 게 유교다. 이제는 자유민주주의로 사람의 가치를 하나하나 모두 존중하게 되었다. 투표권 없던 흑인에게 투표권 주고, 여성에게 교육받을 권리와 투표권 주는 식으로 인류는 이제야 겨우 동등해졌다. 나는 다시 짐승의 시대로 돌아가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