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견뎌라
- 우울증에 빠져 있을 윤석열, 한동훈에게 참고 견뎌라. 너희가 처음 검사 완장 찰 때는 세상이 만만하게 보였겠지. 잘난 척하는 국회의원들을 봐도 하찮다 못해 초라해보이고, 인기 화가 인기 배우 밀리언셀러 작가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재벌이 아니라 귀신이라도 잡아다 교도소에 쳐넣을 수 있을 것처럼 우쭐했겠지. 천만에, 검사 너희는 전생에 뭔가 잘못 산 사람들이다. 안그러면 평생 사기꾼, 폭력배, 강간범, 절도범, 살인범과 더불어 살겠나. 아까운 인생, 겨우 그런 양아치에 범죄자들과 청춘 보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 죄인들 잡아 넣을 때마다 아홉시 뉴스에 나오고, 기자들 플래쉬 터지는 자리에서 양복에 넥타이 매고 사건 브리핑할 때는 기분 좋았겠지. 그래봐야 망나니다. 망나니가 칼 휘두를 때야 통쾌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