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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양이가 오드리를 데리고 잘 놀아준다 구조 당시 550그램이던 오드리가 1주만에 950그램이 되었다. 구조 무렵 먹이를 거의 먹지 못한 모양이다. 처음에는 새벽마다 뛰어다니더니 이제 주인의 패턴을 알았는지 여섯 시가 될 때까지는 잠자코 잠을 자준다. 먼저 구조된 검은털 흰털 반반 고양이 미양이가 처음에는 제 사랑을 뺏길까봐 오드리를 견제했는데, 지금은 마치 아빠처럼 오드리를 데리고 잘 놀아준다.
격려하는 말입니까, 욕하는 말입니까? 누가 외지에 나가 고학하다가 서울 큰 대학에 입학하니 동네 촌장이 불러 용돈 좀 주면서 이렇게 말하더란다. "얘야, 네 조부가 비록 우리 노비로 살고, 네 아버지가 우리 머슴으로 어렵게 살았지만, 그래도 다 쓰러져가는 집에서나마 너희 형제, 아니 큰애는 굶어서 황달로 죽었지 아마, 하여튼 너를 기르느라 참 모진 고생을 하셨단다. 그러니 할아버지가 노비였느니, 아버지가 머슴이었느니 이런 구차한 집안내력은 다 잊고 꼭 공부 잘해서 훌률한 사람이 되기 바란다. 넌 우리 마을의 자랑이다." 이 말이, 격려하는 말입니까, 욕하는 말입니까? * 영화 황산벌에서 계백 장군 등 백제군이 죄다 전라남도 사투리로 말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정작 공주부여가 있는 충청도는 지금도 대선을 결정짓는 중도 구실을 하고..
자연의 법칙에는 한 치의 오차가 없다 자연의 법칙에는 한 치의 오차가 없다 이승만이 강제추방당하면서 그 잔당들은 대부분 자살하거나 교수형에 처해졌다. 전범 도조 히데키가 교수형에 처해지면서 태평양전쟁의 주범들은 대부분 총살형이나 교수형으로 죽어 사라졌다. 노무현 사망 이후 그들은 스스로 폐족이라고 선언하였다. 문재인 퇴임 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눈에 선하다. 35도 무더위라지만 몇 달 뒤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한겨울이 된다. 기온의 전위치가 무려 50도를 넘는다. 세상은 이런 거다. 공룡도 죽는데, 제까짓 하찮은 물건들이 무슨 재주로 살아남겠나. *아래 기사 중 는 어법이 틀렸다. '살아남았던'이란 말로는 지금 살아있는지 모른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 있다는 걸 표현하려면 라고 해야 한다. 말과 글이 이처..
아흔아홉 마디가 바른 말이어도 한 마디가 거짓말이면 다 거짓말이 된다 바이오코드 법칙에 따르면 나쁜 놈은 강간에 사기에 도둑질을 해도 멀쩡히 잘 살아간다. 심지어 떵떵거린다. 하지만 생존안정임계치를 넘어선, 말하자면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단 한 번의 실수로 죽기도 한다. 문빠질하고 태극기부대질하며 악쓰고 남 짓밟는 소리하고, 미쳐 날뛰어도 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들은 그 존재 자체가 비루(변두리 언덕 아래에 화롯불 하나 놓고 어렵게 살다)하고 남루(아무것도 책임질 일이 없어 마치 누더기나 입고 있는 듯한)하기 때문에 하늘(다른 생명과학 용어가 있지만 쉽게 이해하라고)에서 거들떠보지 않는 것이다. 만일 사회적으로 위치를 가진 사람이라면 머지 않아 철퇴를 맞아 죽는다. * 이 비석 보라. 문꿀오소리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진박친박 종 역시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아..
삼정 문란은 왕조 몰락의 조짐 삼정 문란은 왕조 몰락의 조짐이었다 삼정(三政)은 곧 토지와 부동산 문제(田政), 국방과 징병 문제(軍政), 세금과 대출 문제(還穀)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이미 전정이 문란한 정도를 넘어 폭발지경에 이르고, 군정은 비리를 넘어 아예 무능한 군대로 만들어 마치 임란 직전이나 구한말 군대를 지향하고, 세금과 대출 문제는, 마구 뜯어가는 양도소득세, 담배세, 보유세가 시장기능을 마비시킬 지경이고, 대출에서 서민들은 이자에 축고, 춘궁기에 쌀을 빌려주고 가을에 받아가는 지원금은 꽝이다. 그래놓고 쇠고기나 사먹으라고 겨우 푼돈 주어가며 생색은 다 낸다. * 삼정이 문란할 때 국민들은 이런 생각을 한다. 이미지 검색하니 이게 나온다. 삼정 문란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역사 책 보시라. 고시에 나오는 국사 ..
시신의 체온은 몇 도일까? 두뇌 온도가 자꾸 올라가 일하기 참 어렵다. 자주 세수하고 머리를 감는데도 그렇다. 아무래도 쉬기는 쉬어야 하는데, 할 일이 있어 쉴 수는 없고 20분 일하고 10분 쉰다. 글쓴다는 게 열량 소모가 워낙 큰일이라 한여름에는 늘 고생이다. 참고로 두뇌온도는 36도 이하로 유지돼야 한다. 38도쯤 되면 기억력이 가물거리고, 40도가 되면 뇌가 죽는다. 이 여름에 참선한답시고 숨 마구 들이쉬다가 돌아버린 스님들이 더러 있다. 납량용 한 말씀, 시신의 체온은 몇 도일까? 27도다. 그러니 손대보고는 깜짝 놀라 "시신이 살아 있다"고 소리치지 마시길. ㅋ
참고 견뎌라 - 우울증에 빠져 있을 윤석열, 한동훈에게 참고 견뎌라. 너희가 처음 검사 완장 찰 때는 세상이 만만하게 보였겠지. 잘난 척하는 국회의원들을 봐도 하찮다 못해 초라해보이고, 인기 화가 인기 배우 밀리언셀러 작가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재벌이 아니라 귀신이라도 잡아다 교도소에 쳐넣을 수 있을 것처럼 우쭐했겠지. 천만에, 검사 너희는 전생에 뭔가 잘못 산 사람들이다. 안그러면 평생 사기꾼, 폭력배, 강간범, 절도범, 살인범과 더불어 살겠나. 아까운 인생, 겨우 그런 양아치에 범죄자들과 청춘 보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 죄인들 잡아 넣을 때마다 아홉시 뉴스에 나오고, 기자들 플래쉬 터지는 자리에서 양복에 넥타이 매고 사건 브리핑할 때는 기분 좋았겠지. 그래봐야 망나니다. 망나니가 칼 휘두를 때야 통쾌할지 ..
언론개혁법, 찬성한다 언론개혁법, 찬성한다. 단 언론만 이러면 안되고 사기꾼, 위선자, 거짓말쟁이도 엄벌에 처할 수 있도록 형법부터 고쳐라.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사기까지 치는 혼군멍군들의 충신들이 감옥에 가게 법을 만들면 언론개혁법, 다 찬성한다. * 사기꾼 천국에서 언론만 콕 집어 죽이는 법은 안된다. * 2013년 '범죄 유형별 국가 순위' 에서.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 가운데 사기 범죄율이 1등이다. * 형사정책연구원이 내놓은 ‘2016 전국범죄피해조사’에 따르면 14세 이상 국민 10만 명 당 사기사건 1152.4건이다. 국민 100명 가운데 1명이 사기를 당한 셈이다. * 지금 집권여당이 이런 무수한 사기꾼들, 거짓말쟁이는 덮어놓고 정부 비판하는 언론만 잡겠다고 저리 나댄다. 사기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