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866)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천사 - 고은 추천사 살아 있는 거대한 영웅 고은(시인) 누구에게나 열 살, 열두 살 때가 있는 것이다. 철수에게도 조지에게도 그때가 있었다. 그러나 몽골의 황야에 열두 살짜리 한 소년이란 그 자체가 세계사의 축도(縮圖)였을 때 그런 열두 살은 새삼 무서운 것이 아닐 수 없다. 그에 앞서 소년 알렉산.. 목 쉬지 않는 법 생활의 지혜 | 2008/10/29 (수) 16:37 중요한 강연이나 연설을 앞두고 목이 쉬어 낭패를 본 적이 있다. 그럴 때 흔히 하는대로 계란 속을 날로 먹으며 갖은 노력을 해보지만 목소리가 잘 돌아오지 않았다. 그런데 도라지를 고아 만든 도라지청을 따뜻한 물에 타 하루 두세 잔씩 마시면 목이 잘 쉬지 않는다는 .. 내가 우유를 끊은 이유 생활의 지혜 | 2008/10/04 (토) 20:36 난 우유를 거의 30년간 먹고 살아왔다. 급할 때는 우유만 마시고도 버틴 적이 있다. 하지만 몇 년전부터 우유에 대한 회의가 들기 시작했다. 우유를 먹어야 한다, 먹지 말아야 한다는 학자들의 오랜 대립이 있기는 하지만 나는 다 무시하고 열심히 마셔왔다. 하지만 한국.. 오십견 치료법 생활의 지혜 | 2008/09/01 (월) 02:38 난 마흔 살 무렵 오십견에 걸려 크게 고생한 적이 있다. 병원에 가도 시원찮고, 한의원에 가 침을 맞아도 속히 낫질 않았다. 그때 무슨 약물주사를 한의사가 내 어깨 근육에 마구 찔러댔는데, 지금 생각하면 한의사가 그런 짓을 하도록 왜 내버려뒀는지 후회스럽다. 분명.. 기억이 나지 않을 때 생활의 지혜 | 2008/07/10 (목) 07:34 텃밭에 브로콜리를 심었는데, 이게 잘 기억이 나지 않아 사람들에게 자랑할 때 그거그거 하면서 더듬기를 여러 번 했다. 또 쑥갓이 있는데 이 역시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다. 쑥갓은 생으로 상추하고 섞어 된장을 찍어먹으면 맛이 참 좋은데, 이보다 더 좋은 .. 건망증 치료법 생활의 지혜 | 2008/05/14 (수) 19:56 난 건망증이 심했다. 돌아서면 잊곤 해서 꽤 애를 먹었다. 이런 머리로 어떻게 소설가 노릇을 해왔는지 돌이켜 생각하면 끔찍하다. 보고 또 보고, 그렇게 살펴도 편집과정에서 편집자들한테 걸리는 게 몇 군데씩 있었다. 지금도 사람 이름 외우는 데는 소질이 없지만, 그.. 채소나 나무를 잘 심는 법 생활의 지혜 | 2008/05/01 (목) 14:03 5월은 각종 채소를 밭에 낼 때다. 그런데 잘못 심으면 이파리가 말라 채소가 스트레스를 받는다. 물을 넉넉히 줘도 그렇다. 그만큼 햇빛이 강하기 때문이다. 또 나무를 심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럴 때 안전하게, 식물이 스트레스를 덜 받게 심는 방법이 있다. 우선 채소 따.. 우울증 치료법 생활의 지혜 | 2007/11/08 (목) 15:39 뭐 당연히 병원에 가야 한다. 참 간단한 답이지만, 복잡하게 풀어보자. 일단 병원에 가면 진료 기록이 남고, 진료 기록이 남으면 여러 가지로 불리한 일이 생기니 조심해야 한다. 정신과 치료 기록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불리하게, 엄청나게 큰 손해로 작용한다. 병원이나.. 이전 1 ··· 475 476 477 478 479 480 481 ··· 4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