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힘/애견일기4 - 별군 (61)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크랩] ☆별님인 운동중^^☆ 아. 낮에 넘 더워서 목에 깁스까지하고 헉헉대길래.. 다시... 가위를 들었습니다.. 바리깡 친구와 함께 ㅋㅋㅋ 구석구석 싹싹 밀고 머리도 짧게 샥샥~ 주댕인 좀 얄쌍하게 뽕양~~ 아.. &#50788;케 잼있죠 미.용.... ㅎㅎ 욕조에 물 가득받아 빡시게 운동시켰습니다 혹시나 익사의 우려가 있어 .. 별군, 이름 바꿔서 그런가 싸가지가 없다 아명 별님이 시절에는 얌전하고 늘 슬픈 시늉하더니 사내답게 <별군>이라고 이름 바꾼 뒤로는 아빠 양말 물고, 손가락 물고, 눈만 마주치면 안아달라, 고기달라 짖어댄다. 밖에 나가서도 지나가는 할아버지, 할머니는 기어이 쫓아가 신발이라도 물어보고, 예쁜 누나라도 만나면 집까.. 별군, 전신미용은 못해드립니다 별군이가 겨울 미용을 했다. 가볍게 잔머리 손질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별군이가 다리를 갑자기 저는 현상이 보인다며 전신미용은 앞으로 못해주겠다고 엄살을 떤다. 전에 하반신 불수 할머니 장애견 바니를 미용해주는 곳이 없어 애먹었는데 또 그런 소리를 듣는다. 경추장애 수술한 곳.. 별군, 수술하러 갔다가 그냥 돌아오다 병원 가서 가장 황당한 것은, 더이상 치료할 게 없으니 집에 돌아가 아이에게 맛있는 것 많이 주라는 수의사의 최후진단을 듣는 일이다. 난 이런 말을 여러 번 들었다. 3개월 정도... 6개월 정도... 아마 이 달 넘기기가... 그렇게 했다. 도저히 어쩔 수 없다는 불가항력 앞에서 아이를 가슴에.. [스크랩] 별군, 새해를 맞아 사자산 국사봉에 오르다. 단 아빠 품에 안겨서... 새해인 1월 1일, 별군이가 충청도 청양, 아빠의 고향 주산인 사자산 국사봉에 올랐다. 물론 아빠가 처음부터 끝까지 안아서 갔다. 가랑잎이 많은 곳에서는 잠시 걷게 두었지만 AI가 두려워 오래 두지 못했다. - 새해 첫날부터 등산 간 개 있으면 나와 봐! 별군, 일요일마다 다니던 천안, 이제 안가도 된답니다 그간 일요일이면 꼭 먼 길 따라나서던 별군이가 마침내 해방이 되었습니다. 할머니 문병을 더이상 가지 않아도 되거든요. 지난 며칠간, 별군이는 낮에는 차에 있으면서 아빠와 누나, 형 들이 번갈아 안아주고, 산책시켜 주었지요. 저녁이면 누나 따라 '할머니 없는' 할머니 집으로 가 누나 .. 별군, 난생 처음 눈을 보고 흥분하다 11월 26일 오후, 첫눈이 내리는 가운데 소변을 보러 나간 별군이가 갑자기 변한 바깥 풍경에 당황하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마구 뛰어다닌다. 하얀 눈이 신기한 모양이다.(별군이는 지난 겨울에 태어났기 때문에 샵에 있느라 눈 구경 못했을 것으로 추정. 별군이는 봄부터 세상에 나왔다.).. 유기견 입양을 권합니다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