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힘/애견일기4 - 별군 (61) 썸네일형 리스트형 별군아, 아빠는 결코 널 버리지 않을 거란다 하반신 마비 새끼를 가진 어미 사자의 피끓는 모정이 느껴진다. 안다, 안다, 다 안다. 하지만 나는 별군이를 일으켜 세우고, 뛰게 하였다. 무는개 도반이를 물려가면서도 목욕시키고, 먼 데라도 데리고 다녔다. 눈먼 아이 도조를 데리고 먼 여행을 다녔다. 하반신 마비라서 소변을 보지 못.. [스크랩] 별군(아명 별님), 더 이상 입양 공지 안합니다 - 지난 8월, 지리산 칠선계곡 펜션 마당을 멋대로 거니는 별군. 별군이는 경추장애견이고, 제가 임보를 맡은 지 15개월이 지났습니다. 분양해보려고 걷기, 뛰기 등을 가르치고, 영양제를 잘 먹여 혹시라도 굽은 허리가 펴질까 노심초사하면서 지켜봤습니다. 외다리 소변기술을 익히고, 침.. 별군, 차에서 도를 닦다 지난 일주일간 별군이는 용인 보문정사로 출근했다. 미얀마 종정이신 꾸마라 스님과 인도 종정이신 가네쉬와르 스님, 그리고 미얀마 승가대학장 나라다 스님이 일행과 함께 오셔서 별군이와 나는 하루 종일 절에 가 살았다. 점심 저녁을 절에서 먹을 정도로 바쁜 일 다 미뤄두고 큰스님들.. 별군, 계단을 밟고 침대에 오른다, 단 뒷걸음으로 원래 이 계단은 리키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하반신 불수인 바니는 단 한 번도 이 계단을 이용해 침대에 오르지 못했다. 그래서 리키는 항상 아빠와 함께 침대에서 잘 수 있었지만 바니는 한번도 침대에서 자 본 적이 없다. 그러던 리키가 갑자기 하늘로 떠난 뒤 나는 이 비싼 편백나무 침.. 별군, 제천 단양 나들이 - 단양 도담삼봉 앞에서 별군 - 도담삼봉 앞 별군 사진 원본 - 도담삼봉에서 아빠 따라 웃는 별군 - 제천 죽순봉에 올라 청풍호를 배경으로 - 별군이 형님 누나들, 백중 맞아 극락 가라고 영가 등을 달다! 제천 무암사 - 가방끈만 보이지만 거기에 별군이가 매달려 있음. 새끼고양이가 숨을 거두다 새끼고양이가 지난 일요일 오전 12시 30분경에 숨을 거두었다. 야간이고, 너무 어려서 혈관이 잡히지 않으니 응급센터에 가도 살아날 가망이 없었다. 어쩔 수없이 숨이 걷히도록 지켜보기만 했다. 내 정성이 부족했다. 별군이가 고양이를 돌본다고 나선 것이 도리어 명을 재촉하는 결과가 .. 새끼고양이, 어제부터 배를 떼다 7월 4일생으로서 18일령인 새끼고양이가 어제부터 배를 떼고 엉금엉금 걸어다닌다. 눈은 뜨긴 떴는데 아직 안보이는 듯하다. 별군이용 매트에서 한 시간이라도 기어다닌다. 운동량 봐가면서 잡아 종이박스에 넣어주면 쉬 곯아떨어진다. 새끼고양이, 눈을 뜨다 우리 별군이가 발견한 '어미가 버린 새끼 고양이'가 어제 눈을 떴다. 7월 14일 오전 6시에 발견하고, 어미가 데려가기를 기다리다 오전 10시쯤 병원에 데려갔다. 7월 16일 저녁에 처음으로 대변을 보았다. 굶주렸다는 뜻이다. 이 날부터 매일매일 대변을 많이 보고 있다. 새끼고양이가 분유병..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