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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孤獨) 뜻 고독(孤獨)이란 말이 있다. 국어사전에 '세상에 홀로 떨어져 있는 듯이 매우 외롭고 쓸쓸하다.'고 나온다. 내 사전에는 '부모형제 없이 홀로 지내거나, 늙은이가 자식없이 홀로 살다.'로 나온다. 나는 왜 이렇게 새길까. 고(孤)는 부모형제 없이 혼자 사는 아이 등을 가리키는데, 왕이 자신을 부르는 호칭이다. 왕은 아버지가 죽어야만 즉위할 수 있으니, 아버지가 살아 있으면서 왕이 되는 일은 없다(상왕 이런 거 빼고). 이 글자는 원래 어린 아이가 마치 오이덩굴에 매달린 작은 오이(瓜)처럼 달랑달랑 겨우 산다는 뜻을 나타낸다. 독(獨)은 처자식 없이 혼자 사는 노인을 가리킨다. 흔히 독거라고 쓴다. 원래 獨은 고양이과 야생동물이 풀숲에 몸을 말아 웅크리고 있는 것을 가리킨다. 야생동물들(犭)이 애벌레(蜀)처..
철없다, 철모르다의 철은? 요즘의 기온은 4월말이나 5월초와 비슷하다. 그러다 보니 이 가을 9월말에 봄인줄 알고 꽃을 피우는 풀이나 나무가 있다. 사람도 이와 같은 어리석은 종자들이 있어, 죽을 때가 된 줄 모르고 도리어 날뛰는 이들이 많다. 승진해서, 영전해서, 당선돼서 감옥가거나 패가망신하거나 자살하는 사람이 끊이지 않는 것은, 이 철없는 철쭉스런 사람들이라서 그렇다. * 방금 산책길에 만난 철쭉. 철없다, 철모르다의 철은 24절기의 그 節과 같고, 우리말로 철이라고 한다. '시간의 마디'란 뜻이다.
종으로 살지 말자, 외치고 또 외친다 존 애덤스 위컴이란 미국인은 , , , 등 현대사의 아픈 시기에 과 을 가지고 있던 주한미군 사령관을 지낸 분이다. 난 이 사람 혹은 그의 군사고문 제임스 하우스만 등을 통한 미국의 허가없이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없었으리라고 확신하는 사람이다. 어쨌든... 이 위컴이란 분이 퇴임하여 ""Korean are like field mice,they just follow whoever becomes their leader." "democracy is not an adequate system for Koreans."라고 언론에 말했다. 번역하면 이렇다. - 한국인은 들쥐(레밍 같은)와 같은 민족이라 누가 지도자가 되든 복종할 것이다... 민주주의는 한국인들에게 적합하지 않다. 아마도 멋대로 헌법 개정하여 종신 ..
살아 있는 것 자체가 아름답다 내가 늘 온건개혁 쪽에 서는 까닭은? 나는, 내가 생각해도 이쪽에서 봐도 마음에 안차고, 저쪽에서 봐도 마음에 안차는 글만 쓴다. 송강 정철이라는 시인이 있었다. 사미인곡 속미인곡 써제끼며 선조 이균에게 종질할 때는 아주 잘 나갔다. 정여립 일당 잡는다고 지리산 좌우 선비 천여 명을 잡아죽였다. 그런 놈이 막상 전쟁 나니까 아무 짝에도 쓸 데가 없더라고 선조 이균 제 입으로 한탄했다. 내 딸이 아파 두어 달 입원한 적이 있는데 그 무렵 노무현 대통령 자살 소식이 알려졌는데, 솔직히 말해 내 딸이 더 급하지 그쪽 일은 안됐다, 이 정도로 감정처리하고 내 딸 치료에 골몰했다. 살다보면 더 중요한 일, 더 급한 일이 아주 많다. 남는 시간, 여유 시간에 조국 장관 얘기도 하는 거지 내 발에 불 떨어지면 돌아볼..
인류와 생명은 수억 년간 다른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다 가을이 깊어간다. 하지만 낮 기온만 보면 새로 싹을 틔우기에 좋은 봄날처럼 보인다. 그래서 가끔 봄꽃이 새로 피기도 하고, 봄인 줄 착각한 풀씨들이 자라나기도 한다. 다 장하다. 어떡하든 살아보려고 몸부림치는 것같아 짠하다만, 철 모르면 죽는다. 봄인 줄 착각하여 새싹을 힘차게 내미는 풀들, 성장을 멈추고 일제히 씨앗을 맺는 비름. 서리가 내려봐야 누구의 선택이 발랐는지 알게 된다. 인류와 생명은 지난 수억 년간 서로 다른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다. 올바른 생각, 올바른 계산을 한 종은 살아남고 그렇지 않은 종은 멸종되었다.
盧-文 부동산 실패 공통 원인은 '김수현' 기용 노무현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모신 이광재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김수현이라는 사람을 잘못 써서 생긴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광재 : "주택보급률의 허상을 깨야 한다. '주택보급률 104%' 숫자를 보면 상황이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우리들이 가진 집은 소득 1만불 시대의 집이고 지금은 3만불 시대라는 게 문제다. 시대에 맞는 대량공급이 필요하다" * 심지어 문재인 청와대 정책실장 김수현은 쪽방이나 판잣집까지 다 헤아려 주택보급률 104%를 믿은 게 아닌가 싶다. 인간의 욕망을 무시하는 정치는 살아남지 못한다. 친문 의원 "盧-文 부동산 실패 공통 원인은 '김수현' 기용" 친문 의원 "盧-文 부동산 실패 공통 원인은 '김수현' 기용", "김수현이 노무현 정부 때와 같은 정책을 썼..
김수현이 부동산 폭등의 주범이다 도시빈민운동가 출신의 이 자가 오늘날 부동산 폭등의 주범이다. 이 자가 청와대 정책실장으로서 문재인정부 부동산정책을 총지휘했다. 국토부장관 김현미도 이 자에 의한 희생자에 불과하다. '청와대'가 곧 정부라는 걸 다 알잖은가. 이 자는, 좀 과장하자면 개집,고양이집까지 주택으로 보는 자다. 서울에는 1970년대 집부터, 1980년대 집, 1990년대 집, 2000년대 집이 뒤섞여 있다. 그런가 하면 2010년 이후 지어진 아파트도 있다. 소득 3천 달러 시대에 지어진 집에 사는 소득 3만 달러 시민의 만족도가 어떻겠는가. 8비트 컴퓨터 주면서 이것도 컴퓨터니 잘 써라, 이러는 것과 같다. 그러니 이 자가 2014년부터 서울연구원장에 취임하면서 도시개발은 꽉 막혀버렸다. 박원순이 이 자에게 속아 재개발 틀어..
석회 두뇌가 공무원이 되는지, 공무원이 되면 두뇌가 석회로 굳는지 이 기사에 나오는 공무원들 머리를 쪼개 어쩌면 이렇게 석회처럼 굳었는지 조사해보자. 공무원은 '확실히' 개혁의 장벽이다. *이런 석회 두뇌가 공무원이 되는 것인지, 공무원이 되면 두뇌가 석회로 굳어가는 것인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 '유령'으로 살아온 노인, 70년 만에 출생신고를 하다 태어나 줄곧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것도 모른 채 ‘유령’으로 살아온 노인이 70년만에 출생신고... www.kh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