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태양 (2056) 썸네일형 리스트형 벼농사 집어치우고 논에 흙을 부어버렸습니다 벼농사 결산하다가 다 집어치우고 논에다 흙을 갖다 부어버렸습니다.ㅋ 추수 끝나면 쌀 보시한다고 별렀는데 감동을 주기 어려워 포기하고, 동생이 기른 호박 100개 등등만 보시했습니다(제가 태어난 뒤, 26살되던 숙부가 닷새 노동하여 쌀 반 말을 사다 어머니 산후조리에 썼답니다. 머릿속에 이 전설이 박혀 있어 늘 쌀을 귀하게 여겼는데 이젠 안그럽니다. 입만 나불거려도, 손만 끄적거려도 쌀 몇 가마가 생기는 세상을 돌이켜 보면 허망합니다) 내년에는 쥐눈이콩을 심을까 계산 중입니다. 뇌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게 거의 확실한 것같아 식초콩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줄까 합니다. 원래 이웃한 동생농장처럼 인삼을 기를까 했는데, 한국인 체질상 사포닌 흡수가 잘 안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미루기로 했.. 홍만식의 삼사(罧史) 어제 인사동 나갔다가 수묵화가 김호석 화백 만나고 돌아오니 그의 페북에 홍만식의 글씨가 올라와 있다. 나하고 헤어진 뒤 인사동 어느 가게에 들렀다가 구한 글씨란다. 罧史(삼사). 罧은 그물 网과 나무들林로 만들어진 글자인데, 물고기가 많은 웅덩이에 던져넣는 풀미끼 같은 것이다. 이걸 '깃'이라고 한다. 풀을 뜯어 둥글게 뭉친 다음 웅덩이에 던지면 물고기가 물풀인 줄 알고 모여든다. 그러면 지켜보던 사람은 그물을 던져 물고기를 잡는다. 그러므로 삼사(罧史)는 '물고기를 잡아온 이야기'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문집의 제목인 듯한데, 내용은 모르겠다. 다만 나는 1800년대 중반에 태어난 우리 조상들의 불운을 느낀다. 대원군 이하응, 그의 어리바리한 아들 고종 이재황, 욕망은 넘치지만 무능한 왕비 민자영 등.. 모자라니까, 이상하니까 그래서 에너지다. 그래야 에너지다. 20세기를 확 바꾼 힘은 반도체에서 나왔다. 이상해서 들여다보니 진공관이 나오고, 비슷한 게 없나 찾아보니 실리콘 반도체가 나왔다. 오늘날 반도체 혁명의 효시이면서도, 막상 자신은 그 가치를 전혀 모른 토머스 에디슨이 이렇게 말했다. "누군가 하다가 포기한 마지막부터 다시 시작해 성공했을 뿐이다." 그렇다. 그의 다중전신기나 전구 발명은 다른 사람들의 실패, 혹은 끝에서 시작한 것이다. 또 토머스 에디슨의 '무관심의 끝'에서 반도체가 나왔다. 전구발명으로 거부가 된 토머스 에디슨 눈에 '에디슨 효과'가 크게 보일 리가 없었다. * 완벽하기를 바라지 말라. '그'가 모자라니까 내 자리가 있다. 내가 좀 모자라야 다른 사람도 다가와 앉는다. 나의 '지친 마지막'이 누군가의.. 서 푼도 안나가는 가벼운 혓바닥 (며칠 전) 이재명 “우리 ‘존경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대통령하시다가 힘들 때 서문시장을 갔다는 거 아닌가” (비판이 일자) 이재명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 * 저 혓바닥 무게 달아보면 분명 서 푼도 안나갈 듯. 1푼은 0.375g 인생에서 단 한 번이라도 옳은 일을 해보라 청와대에 앉아 졸고 있는 분이 입으로는 '탄소중립' 운운하면서, 서해안 일대에 줄줄이 늘어선 발전소에 석탄 때가며 탄소 뿜고 미세먼지 날리고, 태양광이라면서 산마다 들판마다 패널 늘어놓아 새똥 모을 때 ! 안철수는 카이스트 원자력공학과에 개인 재산으로 연구비를 지원, 소형원전 프로젝트를 돕고 있다. 소형원전(SMR)은 위험성이 기존 원전의 1000분의 1에 지나지 않을만큼 세계적으로 다투어 연구 중인 분야다. SMR이 성공하면 산마다 들마다 흉칙하게 늘어선 철탑을 없앨 수 있다. 그러면서 원전에 대한 불안감을 지울 수 있다. 미래산업으로서 효자노릇할 건 따로 볼 일이고. 할 일은 안하면서, 주둥이로만 국민세금 퍼주는 정책 마구 뱉어내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얼마나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가. 다른 후보들이.. 이재명 "제 출신이 비천해 주변이 더럽다" 출신이야 비천할 수도 있지만 나이 60돼가는데 입이 아직 비천해서는 못쓴다. 1986년, 나이 스물세살에 사시 합격하여 여태 잘 먹고 잘 살아놓고, 정신병자라고 강제입원당할뻔한 형은 잘나가는 공인회계사였다. 이런 짓하면 못쓴다. 외환위기 때 3억 산 집이 20억 됐다고 미안하다고 변명하던데, 1997년에 3억 짜리 집 살 수 있는 수준이면 아주 부자였다. 대한민국 경제가 초토화되던 시절에 3억 짜리 집은 그야말로 대단한 것이었다. 빈 말이라도 자신을 천대하지 말기를... 비천(卑賤)이라는 말 자체가 아주 더럽다. 전에 산부인과가 일본말이니 바꾸자고 하던데, 이재명이 변호사로서 쓰는 말 중에 90%가 일본어다. 알고나 주장하라. 비천(卑賤)은 '하찮은 사람이거나(卑) 돈만 밝히는 사람이다(賤)'란 뜻이다... 당신의 뇌가 너무 뜨거워질 때 당신의 뇌가 너무 뜨거워질 때 우리 뇌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도한 집중을 할 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마와 대뇌를 강력하게 활성시키는데, 이러다 보면 두뇌신경세포가 너무 뜨거워지는 수가 있다. 도사, 승려 중에서는 단전호흡이랍시고 숨을 가득 마셔가며 참선하다 이런 증세를 겪은 뒤 아주 미쳐버리는 일이 종종 있는데,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도 이런 증세를 겪는다. 인간의 뇌신경세포는 1초에 약 1~5회만 작동해야 하는데(이를 發火라고 한다, 피스톤 횟수 비슷한 개념이다), 환자나 스트레스가 매우 많은 상황에서는 초당 500번까지 불이 붙는다. 다만 뇌신경세포가 과열되면 신경전달물질인 포타슘(칼륨)이 분비되면서 너무 뜨거워진 해마, 편도체, 대뇌를 차례로 식히는데, 이 포타슘 분비가 안되면 윤활유 없는 .. 40년만에 또 궤변을 듣는다 지금 막 생각나는 말이 있어. 내 또래 대학생들 잡아다 실컷 때린 뒤 강제징집하고, 삼청교육대 보내 기합주고, 광주시민 쏴죽인 전두환이 글쎄 뭐란 줄 알아? 정의사회구현이래. 그때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혔는데, 세상 참 더럽다 했는데 40년만에 또 궤변을 듣는다. 대장동 비리를 지가 설계하고 계획하고, 임명하고, 서명하고, 추진한 지 주둥이로 단군이래 어쩌고 한 놈이 이제 와서 부동산 정의구현한다네 글쎄. * 3차 선거인단 투표 이낙연 62%, 이재명 28%가 친민주당 국민의 생각이다. 친야당과 중도 국민에겐 물어볼 것도 없자. 악을 키우는 이해찬, 송영길, 경로당 가기도 겁날 거다. 아무리 애써봐라.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