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태양/*파란태양* (14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의리있고 진실한 사람 - 선배님, 이 친구, 아주 의리있고, 진실하고, 순박합니다. 한번 좋으면 그저 죽어라 따라다니는 순진무구한 사람이지요. - 야, 임마. 내가 제일로 존경하는 우리 대선배님이셔. 인사드려라. 고향 후배가 젊은 청년 한 명을 데리고 와서 인사를 시키는데, 이 후배는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청년이 허리.. 차 한 잔 하지, 뭘 그리 바삐 가나? 내 육촌아우는 면사무소에 근무한다. 근무 끝내고 나오는데, 마침 동네 후배 하나가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길래 잡아세우고 말한다. "가나?" "예." "커피 한 잔 할까?" "바빠서요. 어서 가봐야 해요." "차 한 잔 하지 뭘 그리 바삐 가나? 가자, 내가 커피살게." "진짜 바빠요. 먼저 갈게요." "정.. [스크랩] 크리스마스에 묻는다 사람들이 자신을 희생할 때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는 듯하다. 대의를 위해, 아니면 말로 할 수 없는 더 큰 말을 위해. 몸에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을 가하거나 산소 공급을 스스로 막는 사람들은 가족들이, 혹은 사회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 대해 말로는 안되니까 더 큰 언어, 즉 행동으로 항변하.. 풍수라는 저 미신 <4년만에 침묵 깬 최창조 전 서울대 교수/조선일보> 최창조 선생은 내가 아는 분이다. 서울대 그만둔 지 오래되었는데 굳이 '전 서울대 교수'라는 타이틀을 다는 기자의 소견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신정아라는 한 여성의 사기사건을 보도할 때도 굳이 '전 동국대교수'라고 하는 기자.. 내 조카 동규 내 조카 동규는 0745다. 잘 삐진다. 가족 카페가 있어 여기에 제 애비가 가끔 동영상이나 사진을 올리는데, 일곱살이나 되다보니 멋대로 들어와 검열을 하는 모양이다. 마음에 안들면 확 지워버린다. 그래서 국수 흘리며 먹는 좋은 동영상이 날아가버렸다. 어린 시절 모습이 창피하.. 어서오라, 아이폰 아이폰이 드디어 출시되었다. 아이폰이 들어왔으니 무선인터넷으로 장난질한 통신회사들 다 물먹여주길 바란다. 같잖은 쓰레기 컨텐츠로 이용자(특히 어린 애들을)를 속이고, 독점을 빌미로 컨텐츠 사업자들 가지고 장난질한 통신회사들 다 물먹여주기 바란다. 통신회사, 제조회사 로비 받아 그간 아.. 일본에서 철수하는 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일본 판매법인 '현대모터재팬'이 11월 27일자로 일본 내 판매사업을 중단했다고 한다. 이유는 안팔려서다. 애들 말로 참 쪽팔리는 일이다. <현대차에 너무 높았던 일본 시장의 벽> 세계적인 자동차그룹을 꿈꾸는 현대자동차로서는 안타까운 일이고 너무나 모욕적인 일이다. 이 법인이.. 유행어 '루저'를 보는 다른 시각 요즘 루저란 말이 유행이라고 한다. 한동안 엣지녀란 말이 떠돌더니 슬그머니 사라지고 그 자리를 루저가 차지한 듯하다. 설명을 들으니 한 여대생이 180센티미터는 되는 남자라야 한다면서 그 아래를 루저란 영어로 말한 모양이다. 영어가 짧아 나는 처음 듣는 말이다. 사전을 찾아보니 실패자라는 뜻.. 이전 1 ···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