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태양/*파란태양* (1410)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외면한 <내 세상의 진실> 내가 외면한 <내 세상의 진실> 케빈 카터(kevin carter)라는 사진가가 수단 내전 취재 중 촬영한 사진이다. 굶주림에 지친 아이, 아마도 부모는 죽고, 이 아이를 돌볼 이 없는 상황에서 홀로 남아 아무 거나 주워먹다 그마저 없어 땅바닥에 머릴 박고 숨을 놓는 중이리라. 이 사진으.. 자기가 무슨 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 1994년인가, 우리말에 의미도 모르고 자주 쓰이는 어휘가 많다는 걸 알고 그런 어휘들만 모아 바른 뜻을 새기는 일을 했다. 모아 보니 500가지나 됐다. 그래서 나온 것이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500가지>였다. 이후 시리즈물이 여러 권 나와 인기를 끌었는데, 내가 여기서 '뜻도 모르고 자주 쓰.. 존엄사 시행 중이라는 세브란스병원에서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연세세브란스 병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법원 판결에 의한 존엄사가 실시 중이다. 난 존엄사라는 어휘 자체를 싫어한다. 누구를 위한 존엄사인지 주체가 모호하기 때문이다. 내가 느끼기에는 '존엄사란 유가족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죽음'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 할머니 때문에 간병도.. 저자가 말하는 내 책은 ▼ 저자가 말하는‘내 책은…’ 소설 토정비결 1, 2, 3, 4 _ 이재운 지음, 해냄, 470쪽, 각권 1만3000원 ‘소설 토정비결’을 쓴 지 어느덧 18년이 지났다. 하도 긴장하며 쓴 소설이라 원고 말미에 ‘끝’이라고 적으며 시원해하던 게 엊그제인 양 기억이 생생한데, 그러고도 오랜 세월 거듭 되새김질을 하다 .. [스크랩] 암예방학회 추천, 암을 이기는 54가지 식품 암 치료 비용이 연간 약 15조원에 이른다는 최근 보도가 있었다. 4명 중의 한 명은 암으로 죽는다. 암에 가족력이 있는 것은 유전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사실은 같은 음식을 섭취하는 환경적인 문제도 매우 크다. 엄마가 머리 나쁘면 아이 머리 나빠지듯이(아이고 놀라는 엄마들 많네) 사실 암이 발생하.. <마시멜로 이야기> 비판적으로 읽기 <마시멜로 이야기> 제대로 다시 읽기 우선 마시멜로는 마시멜로우(marshmallow)의 오역이다. 일본 책을 대충 베끼다보니 일본식으로 그렇게 발음한 듯하다.(사전적 정의는 맨 뒤에 있음) 무슨 아나운서가 번역한 걸로 했다가 들통났는데, 다른 전문 번역꾼이 번역한 모양이다. 제 이름도 못쓰는데 아.. 아버지의 유산 아버지, 하늘로 돌아가신 지 9년 되었다. 9년도 길어 그새 아버지 묘소를 옮겨드리고, 그뒤 아버지가 보지 못하신 손자 한 놈, 손녀 한 놈이 태어났으니 길다면 긴 세월이다. 제목을 '아버지의 유산'이라고 적으니 땅이라도 받은 줄 알겠지만 우리 아버지는 집과 집터 말고는 남겨주신 게 없다. 형제들이.. [스크랩] 우린 너무 두려워한다-나이키 광고 나이키 창업자 빌 바우어먼1110은 사람은 누구나 육상선수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친 육상코치 출신입니다. 그는 실제로 자신이 가르치던 대학 육상부를 전미 대회에서 우승시키고, 나아가 이 팀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땁니다. 그런 그가 나이키를 만든 이유는 누구나 이 신발을 신으면 잘 뛸 수 있다.. 이전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