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867)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준석은 과연 민주주의를 알고 있을까 이준석은 과연 민주주의를 알고 있을까? 이준석의 주장 ; “누구나 본인이 속한 '조직에서' 더 나은 결과를 위한 제언을 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 “당대표가 당을 위해 하는 제언이 평론 취급받을 정도면 언로는 막혔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준석의 주장은 논리 오류다. 민주주의의 가장 성숙한 장인 화백이나 쿠릴타이처럼 만장일치제로 운영되는 곳에서도 제언은 언제나 환영 받는다. 단 화백이 열리는 장소, 쿠릴타이가 열리는 장소에서 하는 제언만 그렇다. 저 혼자 집에서 떠든다든가, 술집에서 중얼거린다든가, 일기장에 휘갈기는 건 제언이 아니다. 적어도 이 되려면 그의 주장대로 '조직에서' 말을 이끌어 내놓아야 한다. 즉 말을 내놓는 그 자리가 '조직의 공적 공간'이어야 한다. 즉 국민의힘.. 거짓의 시대는 확실히 끝났다! 거짓의 시대는 확실히 끝났다! 인류는 새로운 진화의 단계에 와 있다. 인류 75억 명이 동기화하는 중이다. 매우 빠른 인터넷, 스마트폰, 텔레비전과 뉴스, SNS로 거짓말이 퇴화하고 있다. 거짓말이 거짓말임을 증명하는 숱한 첨단기술이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거짓말쟁이로 낙인이 찍히고, 사회에서 매장되고 있다. 전 법무부장관 조국의 위선이 낱낱이 벗겨지듯, 이제는 거짓을 밝히는 기술이 매우 발달하여 벼라별 것을 다 조사할 수 있다. 심지어 밀양박씨나 전주이씨, 경주김씨처럼 흔한 성씨들 중에 노비나 종으로 살면서 주인의 성을 얻어쓴 사람이 누군지 Y유전자 검사를 통해 훤히 알 수 있다. 조국의 논문, 이재명의 논문, 김건희의 이력서, 과거 같으면 비밀로 묻혔겠지만 이제는 안된다. 낱낱이 모든 게 드러난다. .. 겁 없는 사람, 그래서 죽는다 가끔 겁없는 사람을 본다. 칼이 목에 닿아도 태연하게 웃는 이가 있는데, 깡패 중에도 이런 이들이 있어 꼭 보스가 된다. 그거, 용감한 것도 참을성 많은 것도 아닌데 착각한다. 뇌가 고장나 상황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척화비만 세우면 외국군대가 못들어오는 줄 알던 대원군 이하응처럼 뇌가 고장난 것이다. 아래 글 보시라. 불안공포 칩이 들어있는 편도체를 잘라낸 쥐가 뱀하고 뽀뽀하고 고양이에게 다가간다. 어떻게 됐냐고? 뭘 어떻게 돼. 죽었지. 2018년 12월 28일 · 편도체가 없으면 뱀이나 고양이가 자신을 잡아먹는다는 자연 법칙을 본능적으로 알지 못하고, 처음부터 다시 계산해야 한다. 하지만 계산이 끝나기도 전에 쥐는 죽는다. 따라서 편도체가 비록 탐진치의 소굴이기는 하나 그 원리를 제대로 이해.. 말이 어지러우면 세상이 어지러워진다 12년 전에 초판을 내고, 2019년에 3판을 낸 우리나라 최초의 을 만든 이야기를 적었는데, 지금은 그 세 배 분량의 원고를 다듬고 있다. 내가, 말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이고, 또 최초의 3밀리언셀러 작가라고는 하지만, 돌이켜 보면 남몰래 한없이 부끄러워 하는 일이 있다. 내 소설들은 대부분 재판 중쇄 때마다 손질을 하여 부끄러운 걸 조금씩 지워나가는데, 지금 봐도 아직 멀었다. 문장은 그만두고, 특히 단어를 잘못 쓴 경우가 많다. 어떻게 소설가란 사람이, 책을 150권이나 쓴 사람이 아직도 우리말을 잘 몰라 헤맨단 말인가. 우리말은 너무나 훌륭해서 문장이 다소 잘못 돼도, 앞뒤가 뒤섞여도 단어만 정확히 쓰면 대부분 무리없이 소통된다. 하지만 단어를 잘못 쓰면 그건 약이 없다. 나는 내 .. 영상 6도에서 그림 그리니 정신이 번쩍나 어제 나의 알뜰한 친구 김호석 화백이 영상 6도에서 그림 그리니 정신이 번쩍나 더 좋다고 말했다. 그려? 난 실내온도 영하 6도에서 아나파나를 하니 2020년에는 냉난방 시스템 에어컨이 천장에 척 매달리고, 2021년에는 병렬온수보일러가 바닥에 쫙 깔리더라마는. 하여튼 열심히 하다보면, 기특하게 여긴 신장들이 가만히 두질 않아. 그러니 하늘이 감동할 때까지 열심히 해보자, 그게 뭐든. 단 이유없이 남 욕하고 조롱하는 건 도리어 신장 철퇴를 맞으니 조심하기를... 개그맨 김철민 씨가 암투병 중 사망 개그맨 김철민 씨가 암투병 중 사망했단다. 개 구충제 복용을 시도하던 그가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다만 그는 자신의 투병기를 SNS에 기록, 암환우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인간은 크게 생식세포와 체세포로 구성돼 있다. 체세포는 사실 스스로 일정한 삶만 살고 예정된 죽음을 선택한 단세포들이다. 다만 생식세포는 영원히 죽지 않는 세포다. 대를 이어 백년이고 천년이고 만년이고 복제를 통해 존재해나간다. 체세포는 일정한 복제(평균 51회)를 끝내면 스스로 자살하는데, 이를 세포자살(apoptosis)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중에서 몇몇 세포는 화학물질에 의해, 스트레스에 의해, 스트레스 호르몬에 의해 정신을 잃고 그만 세포자살 프로세스를 거부하고 위치를 이탈해버린다. 그러면 공식적으로 산소와 영양 공급을 받.. 행복이란 오늘 동국대 이사장을 지낸 자광 대종사께서 차 마시자 하여 갔는데, 이런 표지판이 보인다. happiness를 커피 한 잔이라고 한다면 말이 된다. 문제는 이 단어를 행복이라고 번역해 쓰는 데 있다. 커피 한 잔은 happiness일지는 몰라도 행복(幸福)은 아니다. happiness는 희락(喜樂)으로 번역됐어야 한다. 우리말 이 완성되려면 희락 정도로는 안된다. 그 희락이 유지되도록 나쁜 놈, 사기꾼, 도둑놈, 강도가 없어야 한다. 즉 幸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나라는 미군이 지키니 한국인은 아무 걱정 말고 정쟁에나 몰두하라 2022년 들어 북한이 일곱 차례나 미사일, 로켓, 초고속미사일 등을 마구 쏴제껴도 대한민국 대통령은 눈만 끔벅거렸지만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 하늘에서 KC-135 공중급유기 1대가 F-16 전투기에 급유하는 시범을 보이셨다. 일곱 차례나 도발이 잇따르자 야당 후보 윤석열이 "전쟁이 확실시될 때는 선제타격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하자 집권 민주당 후보는 북핵이나 북미사일은 걱정하지 않고 야당 후보 주장을 가리켜 “위험한 전쟁 도발 주장”이라고 비난하기만 했다. 나는, 그러거나 말거나 누가 대통령이 되는 총 한 방 마음대로 쏠 수 없는 無작전권 허수아비이니, 싸우지 말고 미국 대통령이 뭐라시나 지켜보라고 글을 쓴 적이 있다. 아니나 다를까 미국은 당시 즉각 대응 태세를 보이.. 이전 1 ··· 3 4 5 6 7 8 9 ··· 4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