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태양/*파란태양* (1410)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한 미녀 응원단 * 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때 쓴 글 요즘 대구에서 북한 운동 선수와 응원단이 U대회라는 걸 한다고 시끄럽군요. 난 다른 나라 선수들 얘기는 잘 보지도 듣지도 못해서 북한하고 우리만 경기하는 줄 착각이 들곤 한답니다. 하여튼 한총련인가 하는 데서는 응원하러 다니기 바쁘다고 .. 사주 역술에 대한 유감 2007/09/10 (월) 21:30 사주 역술에 대한 유감 사주나 역술이란 어휘를 들으면 난 기분이 나쁘다. 소설가가 그런 데 신경쓸 필요가 없지만 난 어쩔 수 없이 신경을 써야만 한다. 그런 어휘와 상관없는 인생을 살고싶은데 가장 많이 알려진 작품이 하필 <소설 토정비결>이다보니 나 스스로 .. 한의학에 대한 짧은 생각 2007/09/02 (일) 13:21 한의학에 대한 짧은 생각 “우리 가족이 먼저 써 보고 약효가 증명되어야만 다른 사람에게 주사할 수 있다. 만일 잘못되면 우리 식구는 모두 마마(천연두)에 걸려 죽게 될지도 모르고, 낫는다 해도 곰보가 될지 모른다.” 미국 해군으로부터 종두법을 배우고 스스로 주사.. 금연을 권합니다 2007/08/03 (금) 10:16 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 중에 흡연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 글을 읽어보시고 꼭 금연하시기 바랍니다. 무슨 생명하고 한 월간지 공동으로 금연수기를 모집했는데, 월간지 부장이 대학동기라서 저도 끼어 심사를 보고 작품집 머리말까지 썼습니다. 저는 원래 담배를 배.. 연암 박지원의 <글 잘 쓰는 법> 내가 대학원 시절에 배운 연암 박지원의 글이다. 나는 그간 이 글 '소단적치인'의 가르침을 배우려고 애를 써왔다. 요즘도 연암이 비판하는 문체를 고집하는 문사들이 많길래 굳이 내 입을 빌 것도 없이 이 글을 보이고자 한다. <소단적치인(騷檀赤幟引)> 소위 고문파들이 쓴 서(序)나 .. 불교계에 던지는 쓴소리 2007/07/27 (금) 06:46 난 불교신자다. 뭐, 기독교도 몇몇 허망한 교리를 빼고는 매우 친근해서 가끔 기독교식으로 기도하고 밥을 먹기도 한다. 여기서 내가 '허망한 교리'라고 쓴 말은 추상의 세계, 상징의 세계를 지나치게 현실로 믿는 부분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렇다 해도 종교적인 문제이.. 결국 사람이다! * 김대중 정권 시절 I.T. 부흥을 조작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벤처기업이라는 증서만 있어도 수십 억씩 돈이 밀려들었다. 그 무렵 쓴 글이다. 매체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결국 사람이다! 코스닥 열풍이 지나치다. 새롬기술이란 회사 주식 가치가 포항제철을 앞선다고 하니 웃음도 나오지 .. 어디 나이든 간호사 많은 병원 없을까 2007/07/13 (금) 23:17 두 달 전 몸이 안좋아 입원했다가 내 인생도 다 가는구나 하는 자괴감을 느꼈다. 이런 일은 누구나 평생에 한번은 반드시 겪어야 하겠지만, 난 너무 빠른게 아닌지 당혹스러웠다. 작년 초, 앞집 유치원생이 나를 보고 할아버지라고 불러 한바탕 신경전을 벌인 적이 있는데.. 이전 1 ··· 167 168 169 170 171 172 173 ··· 177 다음